카메라를 만지며 산에서 쉬고 있는 주혁에게 미자는 대뜸 사진을 찍어달라며 다가온다. 사진을 찍어주는 주혁과 미자는 함께 등산을 하며 대화를 나누게 된다.
Juhyuk is taking a short rest with his camera halfway up the mountain, when he is approached by Mija to take pictures of her. They start to climb together while he snaps photos.